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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신앙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 : 존 번연에게 배우다

기독교 신앙은 단순한 종교적 전통이 아니라, 삶의 방향과 영원한 소망을 결정짓는 진리입니다. 청교도 작가이자 설교자인 존 번연(John Bunyan)은 그의 저서 『The Christian’s Family Duty』에서 부모의 신앙 교육 책임을 매우 중요하게 강조했습니다.  그는 가정이야말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가장 첫 번째 현장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부모는 자녀에게 반드시 신앙을 가르쳐야 할까요? 1. 하나님이 맡기신 첫 번째 사역 존 번연은 부모의 첫 번째 사역이 “자녀의 영혼을 돌보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신명기 6장 6-7절에서도 하나님은 이렇게 명하십니다.“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부모는 단순히 자녀를 잘 먹이고 교육시..

카테고리 없음 2025.04.11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용서하는 법: 리사 터커스트의 통찰

인생을 살다 보면, 쉽게 잊히지 않는 상처를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리사 터커스트의 《Forgiving What You Can’t Forget》은 그러한 아픔 속에서도 진정한 자유와 치유의 길로 나아가는 '용서'의 여정을 섬세하게 이끌어주는 책입니다. 리사는 자신의 삶에서 겪은 깊은 배신과 상실, 그리고 그 속에서 끊임없이 씨름한 용서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냅니다. 그녀는 용서가 단순히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내면의 고통을 해석하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책의 핵심 메시지는 명확합니다.“용서는 당신을 위해 하는 것이다.” 이 말은 단순한 위로나 추상적인 이론이 아닙니다. 리사는 용서가 피해자에게 주는 해방의 능력에 대해 반복해서 말합니다. 상대방이 변화하지..

카테고리 없음 2025.04.11

도시 속 염전을 만나는 법: 시흥갯골생태공원 여행 팁

바쁘고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가끔은 자연을 걷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하지만 멀리 떠나긴 부담스럽고, 그저 맑은 공기와 푸른 풍경이 그리운 날. 이럴 때 딱 좋은 곳이 경기도 시흥에 있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이에요.  수도권에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고, 도심 속 염전이라는 독특한 매력까지 더해져 힐링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이죠. 300년 전엔 이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죠. 이 말에 많은 궁금증이 한 번에 풀리네요. 📍 어떤 곳인가요?시흥갯골생태공원은 옛 염전을 복원해 만든 생태공원으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내륙 갯벌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소금창고, 염생식물원, 풍차 전망대, 갯골길 산책로 등 볼거리와 쉼터가 가득하죠. 📸 포토스팟도 가득감성적인 소금창고와 풍차 전망대는 사진 찍..

카테고리 없음 2025.04.11

“여호와는 나의 목자”: 고요한 확신의 삶으로 초대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불확실성과 피로로 가득합니다. 때로는 방향을 잃고, 때로는 지쳐 쓰러지며, 때로는 마음의 초장이 메말라버리죠.  데이비드 마틴 맥킨타이어의 『The Shepherd Psalm: A Meditation』은 그런 우리를 23편 시편의 말씀으로 초대합니다. 이 짧고도 강력한 묵상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선언이 단순한 시가 아니라, 일상의 쉼과 회복을 위한 믿음의 고백임을 일깨워 줍니다. 맥킨타이어는 시편 23편이 단지 고통 속의 위로가 아니라, 매일의 삶을 살아가는 태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 삶의 목자가 되신다는 사실은, 우리가 스스로 길을 찾으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놀라운 자유를 줍니다. 이 시는 우리가 처한 환경의 고난과..

카테고리 없음 2025.04.11

희귀한 보석, 그리스도인의 만족: 제레마이어 버로우즈의 묵상을 따라

만족이란, 이 시대에서 가장 희귀한 보석입니다.우리는 더 많은 것, 더 나은 환경, 더 편한 삶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갑니다. 하지만 제레마이어 버로우즈는 『The Rare Jewel of Christian Contentment』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의 만족은 환경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이 책은 1600년대 청교도 시대에 쓰였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깊은 울림을 줍니다.버로우즈는 만족이란 단순한 체념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신뢰의 실천이라고 강조합니다.그리스도인은 불완전한 세상 속에서도 “내게 주어진 상황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믿는 태도”로 살게 됩니다. 이 만족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낳고, 어떤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쁨을 허락합니다. 버로우..

카테고리 없음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