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면서 많은 이들이 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습니다. 화재로 인해 집을 잃거나 대피해야 했던 경험은 극심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트라우마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심리적 고통을 겪는 분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국가트라우마센터 통합심리지원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누가 통합심리지원단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통합심리지원단의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산불 피해 주민: 직접 피해를 입은 분들, 집을 잃었거나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이 주요 대상입니다.
.. 산불 진화 및 구조 활동에 참여한 소방관 및 공무원: 화재 현장에서 직접적인 충격을 경험한 분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위험이 높습니다.
.. 간접 피해자 및 가족: 피해자의 가족이나 주변인들도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지역사회 주민: 산불 발생 지역에 거주하며 공포와 불안감을 경험한 주민들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국가트라우마센터 통합심리지원단에서는 다음과 같은 지원을 제공합니다.
✔ 심리 상담 및 정서 지원: 전문가 상담을 통해 불안, 우울, 불면 등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트라우마 극복 프로그램: 산불로 인한 심리적 충격을 줄이고 회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 집단 상담 및 심리교육: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함께 회복 과정을 공유하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 지속적인 사후 관리: 초기 상담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가 지원이 제공됩니다.
✔ 긴급 심리 지원 핫라인 운영: 24시간 이용 가능한 핫라인을 통해 긴급한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즉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통합심리지원단 이용 방법
통합심리지원단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국가트라우마센터 또는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문의 전화: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24시간 운영)
📍 방문 상담: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직접 상담 가능
🌐 온라인 지원: 보건복지부 국가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심리적 충격을 방치하지 마세요
산불 피해는 단순한 재산 손실이 아니라 깊은 정신적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듯 보이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불안, 우울,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혼자서 감당하려 하기보다 국가트라우마센터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