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Flowers from a Puritan's Garden』, 들어보셨나요? 복잡하고 딱딱한 신앙 이야기들이 아니라, 자연에서 찾은 친근한 비유로 우리가 매일 겪는 삶과 신앙의 진리를 말해주는 묵상집이에요. 오늘은 그중 몇 가지를 함께 나눠 보려고 해요. 편안하게 읽으면서, 내 마음속에 작은 씨앗처럼 자라나길 바라면서요. 1. 하나님의 은혜는 햇빛과 같아 “은혜는 내가 뭘 했느냐에 따라오는 게 아니야. 마치 햇빛이 땅에 고루 비추듯, 하나님 은혜도 우리 자격과 상관없이 흘러 넘쳐.” 사실, 우리는 종종 ‘내가 뭘 잘해야 받을 수 있나?’ 하고 생각하지만, 스펄전은 이걸 단호하게 말해요. 하나님은 본질이 ‘자비’ 그 자체라서, 우리 같은 부족한 사람들에게도 늘 은혜를 베푸신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