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한 마디 못하던 난민에서 영국 고위 외교관으로 이란 태생의 칸바르 호세인-보르는 19791979년이란 혁명 이후 혼란을 피해 영어 한마디 못하는 상태로 영국에 도착해 난민 신분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는 그가 영국 외무부에 입사할 때 영어 실력 부족을 걱정했지만, 그는 끈기와 노력으로 영국 정부 고위 외교관인 고등판무관으로 임명되며 난민 출신으로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다언어 외교관 현재 그는 피지 공화국 고등판무관과 키리바시, 미크로네시아 연방, 마셜 제도 공화국 비거주 대사를 겸임하며, 발로치 가문 출신의 배경과 페르시아어, 아랍어, 발로치어 등 여러 언어를 구사해 국제적 안목과 외교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변화의 상징, 과거와 현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