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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두려움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이다

주님과 늘 함께 2025. 4. 13. 09:26

우리는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며 두려움을 마주하게 됩니다. 예상치 못한 질병, 관계의 어려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모든 것들은 우리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고 때로는 멈춰 서게 만듭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이사야 41:10)

이 말씀이 말하는 핵심은 바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 곧 믿음입니다.

 

믿음은 단지 종교적인 감정이나 긍정적인 마인드셋이 아닙니다. 믿음은 두려움보다 크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성품과 약속을 의지하는 태도입니다. 우리가 현실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대개 내 능력, 내 조건, 내 상황만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나의 시선을 내가 아닌 하나님께로 돌립니다.

 

두려움은 나를 움츠리게 하지만

믿음은 하나님을 향해 한 걸음 내딛게 합니다

 

믿음은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임재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윗은 골리앗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골리앗보다 크신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 눈은 단지 거인의 위협이 아니라, 그 배후에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문제가 우리 앞을 가로막더라도, 그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이 있다면 우리는 담대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믿음은 그 두려움 속에서도 다른 선택을 하게 만드는 힘입니다.

믿음은 모든 것이 잘 될 거야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고백은 우리로 하여금 오늘도, 이 순간에도 두려움을 뚫고 걸어가게 만듭니다.

 

오늘의 묵상

 

. 지금 내 안에 있는 두려움은 무엇인가요?

. 나는 그 두려움을 넘어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나요?

 

믿음의 눈으로 다시 하나님께 시선을 맞춰보세요.

믿음은 단지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는 삶의 방향입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살아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