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책들이 있었지만,내 마음에 **가장 깊고 조용히 말을 걸어준 책은 '성경'**이었습니다. 처음엔 ‘읽어야 하니까’ 펼쳤습니다.습관처럼, 혹은 의무처럼 읽던 그 말씀 속에서 문득, 어느 날…한 구절이 내 마음을 멈춰 세웠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 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28) 그 말씀은 마치 지금의 나에게 정확히 전해진 편지 같았어요.아무도 모르게 버티고 있던 마음을누군가가 조용히 알아봐 준 느낌. 그때 알았습니다.성경은 단순히 오래된 경전이 아니라,살아 있는 말씀이구나 하는 걸요. 말씀은 내 안에 말을 걸어옵니다슬플 때, 기쁠 때, 지칠 때마다 성경 속에는 항상 지금의 나에게 걸맞은 한 문장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너는 내 것이라.""내가 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