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은 단순한 명칭이 아니라 존재의 본질이다고대 성경 세계에서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나 부르는 수단이 아니었다. 그것은 정체성, 권위, 인격, 임재 그 자체였다. 야훼의 이름을 감히 헛되이 부를 수 없었던 이유는, 이름 속에 하나님의 존재와 영광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Stewart는 이러한 성경적 이해 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강력한 이름(The Strong Name)”이라고 선언한다. 이 이름은 상징이 아니라, 실제로 사망을 꺾고, 죄를 씻으며, 절망한 인생에 생명을 부여하는 능력의 실체이다. Stewart는 이 이름 앞에서 모든 무릎이 꿇게 될 것이라는 바울의 선언(빌립보서 2:9-11)을 깊이 있게 사유하며, 설교자가 단지 예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