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류학계의 독보적인 권위자, ‘새 박사’새박사’ 윤무부 교수는 2006년 두루미 관찰 중 갑작스러운 뇌경색으로 쓰러지는 위기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끈질긴 의지와 체계적인 재활 노력, 특히 경부고속도로 상상운전 이미지 트레이닝 등 혁신적인 재활법 덕분에 성공적으로 일상과 연구 현장으로 복귀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과거 조류학계에서의 독보적 위상과 업적 윤무부 교수는 한국 조류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시기에 선구자로 나서 조류 분포 지도 작성과 멸종 위기 조류 보호 운동을 이끌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체계적인 연구 방법을 도입하고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며 한국 조류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그는, 방송 기자들이 철새 도래 시기와 관련해 직접 자문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