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다 보면, 쉽게 잊히지 않는 상처를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리사 터커스트의 《Forgiving What You Can’t Forget》은 그러한 아픔 속에서도 진정한 자유와 치유의 길로 나아가는 '용서'의 여정을 섬세하게 이끌어주는 책입니다. 리사는 자신의 삶에서 겪은 깊은 배신과 상실, 그리고 그 속에서 끊임없이 씨름한 용서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냅니다. 그녀는 용서가 단순히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내면의 고통을 해석하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책의 핵심 메시지는 명확합니다.“용서는 당신을 위해 하는 것이다.” 이 말은 단순한 위로나 추상적인 이론이 아닙니다. 리사는 용서가 피해자에게 주는 해방의 능력에 대해 반복해서 말합니다. 상대방이 변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