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한 섬의 위로, 가족과 함께한 충남 삽시도 여행기
“아무것도 안 했는데, 하루가 참 좋았다.”
그 말이 딱 어울리는 섬, 삽시도.
서울에서 차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서해의 작은 섬,
그 안엔 조용하고 따뜻한 하루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 여행 동선 한눈에 보기
출발!
→ 갯벌체험 (아이들과 함께 자연 놀이터에서)
→ 조개껍질 공예체험 (직접 만든 추억 기념품)
→ 삽시도 둘레길 트래킹 (걷기 좋은 해안 숲길)
→ 진너머해수욕장 (사람 적고 노을 예쁜 힐링 해변)
→ 어촌체험휴양마을 숙소 (바다가 바로 보이는 하루 마무리)
🚢 서울 근교 섬여행, 삽시도는 왜 특별할까?
1. 대천항에서 배 타고 20~30분
차나 고속버스를 타고 보령 대천항까지 이동하면, 하루 20여 회 운항하는 여객선을 타고 삽시도에 도착할 수 있어요.
작은 배를 타고 섬으로 가는 길, 아이들도 신나고 어른도 설레는 특별한 순간!
📝 TIP: 대천항 → 삽시도 여객선 시간표는 [보령해운] 또는 [대천연안여객터미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1. 아이들과 신나는 갯벌 체험
삽시도의 갯벌은 그야말로 자연이 만든 체험학습장!
조개와 게, 망둥어가 깜짝 놀라 달아나는 그 순간, 아이들의 눈빛도 반짝입니다.
맨발 대신 아쿠아슈즈는 꼭 챙기세요!
🧼 체험 후엔 마을에 마련된 세족장도 이용 가능해요.
🎨 2. 조개껍질로 만드는 나만의 공예품
직접 채취한 조개껍질을 활용한 공예 체험은 삽시도만의 감성 체험 중 하나.
아이들도 집중하고, 부모님은 여행의 기념품을 남길 수 있어요.
어촌체험휴양마을 또는 숙소에서 키트 대여 가능.
🌿 3. 삽시도 둘레길 – 섬을 걷는 낭만
삽시도는 비교적 작은 섬이라 트래킹 하기에 딱 좋습니다.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숲길, 해안길, 바다가 어우러져 감성 충전 완료!
중간중간 보이는 포토존과 벤치, 아이들과 함께 쉬며 이야기를 나누기 좋아요.
📷 추천 포인트: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쉼터
🌊 4. 진너머해수욕장 – 나만 알고 싶은 비밀 해변
거멀너머해수욕장이 삽시도의 대표라면,
진너머해수욕장은 조용함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적은 인파, 고운 모래, 그리고 붉게 물드는 저녁노을.
카메라를 꺼내기만 하면 감성 가득한 한 컷이 완성돼요.
🏠 5. 바다가 바로 보이는 숙소 – 어촌체험휴양마을
하루의 끝은 어촌체험휴양마을 숙소에서.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가족끼리 즐기는 바비큐,
신선한 해산물 한 상은 이곳만의 특권입니다.
☕ 아침엔 숙소 앞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
바다를 바라보며 “또 오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와요.
🎈 마무리하며: 가족과 함께한 조용한 섬의 하루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가족과 함께 웃을 수 있었던 삽시도 여행.
특별한 관광지는 없어도,
자연이 주는 위로 하나로 충분한 하루였습니다.
“우리 다음엔 더 오래 있자.”
아이의 말이 이 여행의 모든 것을 설명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