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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붙드는 것이다

주님과 늘 함께 2025. 4. 19. 09:48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고난이라는 터널을 지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갑작스러운 질병, 경제적인 어려움, 관계의 아픔이 모든 상황은 우리를 흔들고, 때로는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의심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그 순간, 믿음은 묻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선하신가?"

 

성경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나훔 1:7)

 

믿음은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 근거합니다. 우리의 눈에 보이는 고난은 혼란스럽고 불합리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선하심은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고난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시험하는 것이 아니라,

그 선하심을 붙드는 훈련의 장입니다.

 

믿음은 고난을 단순히 견디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손을 붙잡는 선택입니다. 욥은 모든 것을 잃었지만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주신 이도 여호와 시오,,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욥기 1:21)

 

그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깊이 신뢰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고난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지우는 도구가 아니라, 그 선하심을 더 깊이 경험하게 하는 통로입니다.

 

때로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우리는 이렇게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선하시고, 나의 삶을 위해 일하고 계신다."

 

믿음이란,

상황이 나아졌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성품을 신뢰하며 붙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하시며, 모든 고난 속에서 선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로마서 8:28)

우리가 이해하지 못해도, 믿음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붙들며 끝까지 그분을 신뢰하는 선택입니다.

 

🌿 오늘의 묵상

지금 겪고 있는 고난 속에서 나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나요?

상황이 아닌, 하나님의 성품을 신뢰하고 있나요?

하나님의 선하심을 다시 붙드는 믿음의 고백을 드려보세요.

믿음은 고난을 피하게 하지는 않지만,

그 고난을 하나님의 선하심 안에서 해석하게 합니다.

늘도 그 선하심을 붙들며 걸어가는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